겨울하면 생각 나는 음식 굴! 굴은 그냥 회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고 무쳐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 중 구워 먹는 굴이 아주 맛있는데요 굴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맛과 효능에 대해서도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자
- 굴이란
- 굴의 종류
- 굴의 식감
- 굴의 효능
- 굴의 부작용
- 굴의 다양한 조리법
- 기타
1. 굴이란
굴은 이매패강 굴목 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영양이 풍부하고 풍미가 좋아 지구상에 모든 대륙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크기가 8~10cm로 모양은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길쭉한 형태를 띄며 호흡을 통해 먹이를 먹는 여과섭식을 하고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자랍니다. 물을 마시면서 필터처럼 플랑크톤을 섭취하고 굴 한 마리가 하루당 100L의 바닷물을 빨아들이면서 플랑크톤을 먹으며 자랍니다.
굴 조개껍데기에 부드러운 몸체가 있고 음식물을 모아 위에서 소화하는 아가미가 있습니다.
껍질은 안쪽 내전근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2. 굴의 종류
참굴은 가장 일반적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릴 수 있는 종류 입니다. 양식도 많이 하고 마트나 소매점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는 11월부터 유통하며 산란기인 5~8월은 산란기로 체내에 독성이 쌓여 판매되지 않습니다. 참굴을 변형 시켜 신품종으로 개발된 개체 굴은 산란 기능을 탈락시켜 성장만을 하게 하도록 하여 더욱 크고 맛있으며 산란을 하지 않아 산란기 없어 여름에도 식용 할 수 있다.
토굴은 수확량이 적고 잘 알려지지도 않아 양식을 거의 하지 않는 개체 입니다. 이 토굴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아 떡굴, 벚굴, 갓굴, 갯굴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비린내가 적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바위굴은 여름이 제철인 굴로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서 볼 수 있는 대형 굴입니다. 대부분 해녀들이 채집하고 양식이 어려워 비쌉니다. 그래서 고급 식당에서 바위굴을 사용하여 음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엄청 큰 크기에 맞게 껍질도 두꺼워 큰 돌덩이 같이 생긴것이 특징이라 바위에 붙어 있으면 그 정도가 분간이 안 가는 경우가 허다하여 채집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맛있는 고급 식재료임이 틀림 없고 꼭 먹어 보고 싶은 굴 중에 하나 입니다.
벚굴은 섬진강, 전남 광양 진월면 망덕포구와 경남 하동군 고전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벚굴은 껍데기는 크지만 본체가 작아 벙굴이라 불리거나 강에서 나는 굴이라 강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강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이 벚꽃과 비슷하고 벚꽃이 피는 시기와 굴이 가장 맛있는 시기가 비슷하여 벚굴이라는 명칭이 붙여졌고 여담으로 강 속에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이 벚꽃 같아 보인다는 말이 있다.
벚굴은 식감이 부드럽고 물컹하여 감칠맛이 있어 생으로 초장으로 찍어 먹거나 다양한 장과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다. 벚굴은 5월부터 산란기이므로 독성이 생겨 5월 이후에 먹는 것은 고려 하여야 합니다.
3. 굴의 식감
굴을 생으로 먹으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고 기호에 따라 초장 등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하지만 굴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굴의 비릿한 맛과 콧물과 비슷한 물컹한 느낌의 식감으로 싫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해서 먹다 보면 고소해지는 생굴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굴을 구워 먹으면 굴의 담백한 맛이 입에 맴돌아 더욱 맛있어지고 쫄깃한 패각근은 씹으면 씹을수록 중독성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4. 굴의 효능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며 소화 흡수가 잘되며 빈혈과 간장병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굴은 비타민, 미네 그리고 아연 등이 풍부하여 몸의 피로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은 정자의 생성과 활동에 도움을 주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 하고 탈모의 원인이 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테스토스테론의 전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생성을 억제하기 떄문에 탈모 예방까지 좋은 음식입니다.
본인이 남성 호르몬이 기준치에 미달하고 탈모까지 걱정이 된다면 굴을 먹어 아연을 보충하여 남성성과 머리털을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또한, 굴은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환해지게 하는 미백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굴의 부작용
굴의 대표적은 부작용은 노로바이러스 입니다. 대부분 굴의 찌꺼기나 변에 의해 감염되는 것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물로 씻어 낼 수 없으며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전염성이 없어지지 않고 85도로 1분 이상 가열하면 소멸합니다. 그래서 생굴로 먹었을 때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며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 바이러스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겨울철에도 발병 확률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평균 하루에서 이틀이며 구토, 멀미, 헛구역질, 설사 등이 발생한 이후 이틀에서 사흘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됩니다. 소아는 구토가, 성인은 설사가 일반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굴을 먹을 때는 노로바이러스를 염려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굴은 기생충 위험도 있는데 참굴큰입흡충 등 여러 가지 기생충이 굴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참굴큰입흡충은 사람 몸에 기생할 수 있어 꺼림칙하다면 최소 85도 이상, 1분 이상 가열해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굴을 구워서 먹을 땐 껍질을 까서 먹어야 하는데 잘 구워진 굴은 입을 벌려 까기가 쉽지만 이상하게 잘 까지지 않는 굴이 있는데 억지로 힘으로 까려고 하면 손이 다칠 수 있고 잘못 입에 껍질이 들어가 베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시다.
6. 굴의 다양한 조리법
굴은 한국에서 많이 소비되는 만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아주 많다. 굴 짬뽕, 굴 소스, 굴밥, 굴전, 굴튀김, 굴찜 등 어떤 음식에 굴만 넣으면 굴의 담백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대부분 굴을 가열해서 하는 요리가 많기 때문에 다양하게 먹어 보는것이 굴을 먹는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7. 기타
굴은 서양에서도 생으로 먹는 몇 안 되는 식재료 중 하나이며 고대 로마에서는 파티에 자주 등장하는 음식으로 세네카는 매주 1,000개가 넘는 굴을 먹었으며 카이사르의 길리아 정복의 원인의 하나로도 작용했을 만큼 로마인의 굴 선호도는 높은 편이었다.
프랑스 앙리 4세는 전채요리로 굴 200개 이상을 먹기도 했고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하루에 100개 이상의 굴을 먹었다는 일이 있을 정도이다.
생굴은 샴페인이나 화이트 와인에도 잘 어울리며 위스키나 흑맥주에도 잘 어울리며 소주, 맥주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한마디로 모든 술 종류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오이스터 케이스는 굴의 단단한 껍데기만큼 뛰어난 방수 성능을 가졌다는 뜻으로 오이스터라는 명칭을 붙였다.
굴은 여과 습식 특성상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 미국 체셔피크만을 정화했지만 굴이 사라지고 그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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