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주로 경상북도 포항과 울릉도 지역에서 유명한,
양념장에 찍어서 김에 싸서 먹으면 그만한 안줏거리도 없는 과메기,
이번엔 쫀득쫀득한 과메기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 과메기란
- 과메기의 식감
- 과메기의 효능
- 과메기의 부작용
- 기타
1. 과메기란
추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짚으로 끈을 꿰어 1~2주 동안 차가운 바닷바람에 말린 것이다.
보통 고기의 내장까지 말려 만들었으나 사람들의 편의성과 입맛, 취향 보편화 등의 이유로 내장은 빼고 말린 편 과메기가 더 많이 생산되고 있다.
반으로 갈라 만든 과메기는 통으로 말린 과메기보다 부패 위험이 적어 11월부터 말릴 수 있으나 통 과메기는 더 추워지는 12월부터 말릴 수 있어 대부분 손질을 거쳐 반 과메기로 유통하고 있다.
원래 과메기는 청어를 말린 음식으로 어원자체에서 청어의 눈을 줄로 꿰서 말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청어의 개체수가 감소하여 대체제를 찾아보다 꽁치가 비슷한 맛을 낸다는 것을 알아내고 개체수가 많은 꽁치가 현재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과메기의 식감
과메기는 얼었다 녹기를 반목하여 수분이 빠지고 살이 응축되기 때문에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가진다.
이는 완전 마른 상태가 아니라 적당히 말린 상태이기 때문에 씹을수록 더욱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있다.
꽁치로 만든 과메기인 경우 기름기가 청어보다 많아 더 고소하고 진함 감칠맛이 느껴지고
기름기는 불포화 지방산이라 냄새와 식감은 꾸덕한 느낌이다.
과메기는 초고추장과 함께 먹을 때 더욱 살아나며, 김, 채소, 미역과 함께 먹으면 식감이 어우러진다.
하지만 생선 특유의 말린 비린내, 통과메기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히 싫어할 수 도 있다.
3. 과메기의 효능
과메기에는 EPA와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 EPA : 20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지방산의 연결 중 5개의 연결이 불포화되어 있는 것
* DHA : 22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지방산의 연결중 6개의 연결이 불포화되어 있는 것
DHA는 뇌세포를 보호하고 치매 예방 및 기억력 상승을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으로 백혈구가 잘 활동하게 해주고, 천연 항염증제로 불릴 만 큼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생성과 죽상경화증을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 할 수 있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생성 및 회복을 도와주며 겨울 척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 D, E등과 칼슘 등 미네날이 함유되어있어 눈건강,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4. 과메기의 부작용
기름진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위염이나 소화질환이 있다면 과메기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상온에 오래 말리면 부패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식중독 감염 가능성이 있다.
5. 기타
꽁치 과메기는 기름기가 많이 나와 기름이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주의하면서 먹도록 하자.
과메기를 초장에 찍어서 생미역에 싸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나 미역의 식감을 싫어하거나 미역을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김을 추천한다. 기호에 따라 생파, 생마늘, 청양고추등을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과메기는 실온에서는 쉽게 상하고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생긴 곰팡이를 억제할 수 없어 균이 생기기 전에 다 먹거나 냉장 보관을 해야 하고
곰팡이 균은 역한 맛과 구토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과메기 비누가 있는데 과메기 비누는 과메기 기름을 비누에 섞어 만들고
비린내가 날 거 같지만 다양항 향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비린내는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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