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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우리는 가상현실 세계에 있는 캐릭터 일까?

by moneypower-j 2025. 3. 5.

1. 빛의 속도 제한 = 가상현실의 프레임레이트?

우리가 아는 물리 법칙에서 **빛의 속도(약 30만 km/s)**는 절대적인 한계 속도다.

  • 이는 마치 게임에서 프레임레이트(FPS)나 연산 제한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 어떤 시뮬레이션(가상세계)이 있다면, 그 내부의 객체가 초고속으로 움직일 때 정보처리 속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
  • 따라서 빛의 속도 제한이 현실의 '연산 속도 제한'과 유사한 개념일 가능성을 제기할 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가상현실 속에 있다면?
빛의 속도는 "시뮬레이션 엔진의 연산 속도"와 같은 것이고, 우리는 그 내부 규칙을 따르는 존재일 수도 있다.


2. 양자역학과 시뮬레이션 가설

양자역학에서는 "관찰할 때만 입자가 결정된다" 는 특성이 있다.
즉, 마치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특정 지역을 보면 그래픽이 로딩되는 것처럼, 우주도 우리가 관찰할 때만 구체적인 상태가 정해지는 것일까?

닉 보스트롬의 "시뮬레이션 가설"

  • 고등 문명이 초강력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우리가 사는 우주를 시뮬레이션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함.
  • 우리가 사는 우주가 현실이 아니라 고차원의 존재들이 만든 가상현실일 수도 있다는 가설.
  • 만약 우리가 시뮬레이션 속 존재라면, 빛의 속도 같은 물리적 법칙도 인위적으로 설정된 규칙일 가능성이 있음.

3. 하지만, 반론도 있다!

우리가 빛의 속도 제한을 가상현실의 증거로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1. 물리 법칙 자체가 그렇게 설정된 것일 뿐
    • 우주가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빛의 속도 제한이 그냥 자연의 근본적인 법칙일 수도 있다.
  2. 빛의 속도는 정보 전달의 한계
    • 물리학에서는 정보가 순간이동할 수 없고, 빛의 속도로 제한됨이 실험적으로 확인됨.
    • 이는 현실의 근본적인 구조일 뿐, 시뮬레이션의 제한이 아닐 수도 있음.

4.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 빛의 속도가 절대적 한계라는 점이 가상현실 속에 있다는 증거는 아니지만, 시뮬레이션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될 수 있음.
  • 하지만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고, 현재로서는 우주의 물리 법칙 자체가 그렇게 정해져 있다고 보는 것이 더 과학적인 해석이다.

우리가 가상현실 속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빛의 속도 제한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일 가능성을 암시하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롭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실이 시뮬레이션일 수도 있다고 믿는가?